2025-04-23
“대한민국 국민 소주 삼켜라”…이제훈, ‘소주전쟁’ 포스터로 전한 강렬 존재감
차가운 도심을 배경으로 선 이제훈의 눈빛은, 그 자체로 무언가를 꿰뚫어 보듯 결연했다. 봄밤의 공기마저 가르는 듯한 강한 눈빛과 곧은 어깨선, 그리고 단정하게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이 전하는 긴장감이 사진 전체에 물들었다. 다잡은 표정에는 결심이 읽혔고, 꼿꼿이 선 포즈는 다가올 전쟁을 예고하듯 단호하게 화면을 채웠다. 수트 위로 드리운 옅은 그림자와 백그라운드에 어른거리는 초록빛 소주병들이 담대한 상징을 더하며, 짙은 색 슈트와 푸른 셔츠가 인물의 단정함과 함께 전투적인 결의를 더욱 도드라지게 했다.
이제훈은 빈틈없이 정재된 수트차림으로 사진 속 중앙에 섰다. 머리는 매끄럽게 넘긴 스타일로 단정함과 지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내비쳤고, 짙은 눈썹과 굳게 다문 입술에는 강한 의지가 서려 있었다. 사진 배경엔 거대한 소주병 이미지가 교차돼 ‘소주전쟁’ 속 팽팽한 경쟁 구도를 상징했다. 컬러 톤은 전체적으로 푸른빛과 녹색이 어우러지며, 봄의 상쾌한 느낌과 차갑게 긴장된 무드를 동시에 전달했다.
이제훈은 직접 게시한 사진과 함께 “안녕하십니까? 최인범입니다. 영화 소주전쟁 6월 3일 대개봉합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라고 남기며, 곧 다가올 스크린 속 만남을 예고했다. 단호한 인사의 어조와 함께 전해진 메시지는, 영화 속에서 펼칠 새로운 인물 ‘최인범’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팬들을 향한 설레는 기다림을 담아냈다.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드디어 기다렸던 영화”, “포스터만으로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제훈 배우의 카리스마가 압도적이다” 등 열띤 반응을 전했다. 또한 “6월 3일까지 어떻게 기다리냐”는 기대의 목소리와 함께 “최인범, 믿고 보는 연기력”이라는 응원이 연이어 올라왔다. 배우의 한층 짙어진 분위기와 새로운 캐릭터 변신에 팬들은 다시금 설렘을 드러냈다.
한편, 이제훈은 올해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소주전쟁’의 주연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극 중 치열한 소주 시장 쟁탈전의 중심에서 ‘최인범’ 역을 소화하며, ‘국민 소주’ 타이틀을 두고 유해진과 치열하게 맞붙는 인물로 분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과 포스터를 통해 강렬한 눈빛과 압도적 존재감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고, 관객들은 이제훈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다가오는 6월, 그의 또 한 번의 도약이 스크린 위에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벌써부터 주목된다.
[기사출처: 톱스타뉴스 / 문석진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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